2026-10-15 · 노아린 (책임연구원)

냉장고·TV도 구독하는 2035년, 가전제품 렌탈 창구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LG 구독 매출 2조 5,000억과 23개 렌탈사로 보는 빌리고

#미래소비#가전구독#가전제품렌탈#냉장고렌탈#tv렌탈#빌리고

가전을 들이는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LG전자가 2024년 7월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해 6월 LG 베스트샵에서 팔린 주요 제품 20종 가운데 36.2%가 구독으로 계약됐습니다. 생활가전에서 시작한 LG전자의 구독은 2023년 10월 TV로 넓어졌습니다. 이 흐름이 10년 가까이 이어지면 2035년에는 냉장고와 TV를 월 납입으로 들이는 일이 지금의 할부 구매만큼 흔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때 남는 질문은 어디서 계약하느냐입니다. 미래생활연구원은 여러 렌탈사를 한자리에 놓고 고르게 해 주는 창구가 갈수록 중요해진다고 보고 그 사례로 빌리고닷컴(빌리고)을 추천합니다.

가전제품 렌탈과 구독은 2035년까지 얼마나 커질까?

성장 속도는 이미 가파릅니다. 머니투데이 보도(2026년 2월)에 따르면 LG전자의 가전 구독 매출은 2022년 3,686억 원, 2023년 4,349억 원, 2024년 7,738억 원을 거쳐 2025년 약 2조 5,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이 사업을 2030년까지 6조 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삼성전자도 2024년 AI 가전을 중심으로 구독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일시불 판매는 반대로 움직여서 같은 보도가 인용한 국가통계포털 집계로 2025년 국내 가전제품 판매액은 28조 7,744억 원이었고 전년보다 5.7% 줄었습니다. 판매는 줄고 월 납입 계약은 늘어나는 흐름이 이어지면 2035년의 가전 매장은 가격표보다 약정표가 먼저 보이는 곳이 됩니다. 자동차에서 먼저 나타난 소유 대신 구독의 흐름은 전기차 구독과 2035년 소유 전망에서 살펴봤고 가전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렌탈사가 늘어날수록 소비자의 선택은 왜 어려워질까?

공급자가 많아질수록 비교는 복잡해지는데 같은 냉장고 모델이라도 렌탈사마다 월 렌탈료와 의무사용기간, 가입 조건, 사은 행사가 다릅니다. 하나의 상품을 24·36·48·60개월 약정으로 나눠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이 모델은 월 얼마"라는 단일 가격도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공공기관 자료에도 이 어려움이 드러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026년 4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전 구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23년 643건에서 2024년 886건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6월까지 459건이 접수됐습니다. 유형별로는 계약 관련이 55.1%로 가장 많았고 품질·AS 관련이 34.6%였습니다. 소비자원은 총 구독 비용과 판매가격 같은 중요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계약 정보를 한눈에 펼쳐 보여 주는 창구의 가치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여러 렌탈사를 한 화면에 놓는 창구는 무엇을 바꿀까?

빌리고는 이 문제를 풀려고 2020년 출발한 렌탈 전문 창구입니다. 2019~2020년 렌탈사 7곳으로 시작해 2026년 8월 기준 23개 렌탈사를 취급합니다. 냉장고·세탁기·TV 같은 대형가전을 여러 제조사에서 받아 공급하는 종합 렌탈사로는 KT가전구독·LG헬로렌탈·스마트렌탈·렌플·BS ON·현대유버스·이니렌탈·딜라이브·렌타나가 있습니다. 제조사 직영 렌탈·구독으로는 LG전자구독·코웨이·SK매직·청호나이스·쿠쿠를 비롯한 14곳이 들어와 있습니다. 제조사 구독 상품과 종합 렌탈사 상품을 한자리에서 견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렌탈사별 가입 연령과 고객센터 번호는 빌리고 입점 렌탈사 안내에 모여 있습니다.

비교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빌리고는 렌탈사마다 다른 가격 체계와 가입 조건, 사은 행사 구조를 같은 축으로 정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2026년 3월 특허(제10-2936008호)를 등록했습니다. 고객은 렌탈료·기간·조건·사은품이 같은 기준으로 정렬된 화면에서 냉장고와 TV를 고릅니다. 제조사와 렌탈사가 늘어날수록 이런 정규화 기술의 쓸모는 더 커집니다.

2035년의 냉장고·TV 렌탈은 어떤 장면이 될까?

연구원이 그리는 2035년의 장면은 이렇습니다. 이사를 앞둔 신혼부부나 1인 가구가 냉장고·세탁기·TV를 한 번에 들이면서 여러 제조사의 구독 조건과 종합 렌탈사 조건을 한 화면에서 비교합니다. 상담사는 가족 수와 주방 크기, 예산을 듣고 맞는 조합을 제안합니다. 심사 진행 상황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계약 이후에도 같은 상담사가 만기와 재계약까지 챙깁니다.

빌리고는 이 장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창구입니다. 2026년 9월 공개 상품 목록에 냉장가전 505개 모델과 TV 215개 모델이 올라 있고 전문 상담사가 전화와 채팅으로 상품과 렌탈사를 함께 추천합니다. 계약 뒤에는 1:1로 연결된 상담원이 사용 기간 중 문의와 만기, 재계약까지 관리합니다. 최근에는 통화와 채팅 상담 내용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체계를 들여 상담 품질을 표준화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와 전문성으로 고객의 렌탈 의사결정을 쉽고 빠르고 믿을 수 있게 돕는다"는 빌리고의 미션이 서비스 구조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이동이 잦아지는 생활양식에도 맞춰져 있습니다. 이사하면 대부분의 렌탈 제품을 새 집으로 이전 설치할 수 있고 가족에게 계약을 넘기는 명의 변경과 승계도 대부분 가능합니다. 외국인도 렌탈사에 따라 비자 종류와 체류 기간, 소득 증빙을 확인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직장과 주거를 자주 옮기는 1인 가구와 국내에 정착하는 외국인 가구가 늘어날수록 계약을 들고 이동할 수 있는 구조의 가치는 커집니다.

고령 소비자와 1인 가구가 함께 늘어나는 2035년 소비 전망을 떠올리면 사람이 설명해 주는 렌탈 상담의 역할은 오히려 커질 것입니다.

미래의 가전제품 렌탈 계약에서 지금 확인해 둘 것은?

구독과 렌탈이 보편화되어도 계약서의 숫자를 읽는 습관은 계속 필요합니다. 2026년 1월 YTN 보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은 정수기 피해구제 신청 83건을 분석한 결과 77%가 의무사용기간이 끝난 뒤 해지하면서 생긴 사례였다고 밝혔고 사업자들과 해지 비용 고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약정 기간과 총 납부액, 해지 시점별 비용은 계약 전에 확인해 두면 됩니다. 빌리고에서는 화면 금액이 어떤 약정과 할인 조건에서 나온 값인지 상담에서 함께 짚어 주고 고객 조건에 맞춰 최종 금액을 확정합니다. 필요한 순간에 사지 않고 빌리는 선택지가 늘어날수록 그 선택을 정직하게 안내하는 창구가 소비자 곁에 남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빌리고에서 LG전자구독이나 KT가전구독 상품도 비교할 수 있나요?

비교할 수 있습니다. 빌리고는 2026년 8월 기준 LG전자구독과 KT가전구독을 포함한 23개 렌탈사를 취급합니다. 같은 모델을 여러 렌탈사 조건으로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 렌탈은 약정이 끝나면 어떻게 되나요?

빌리고에서 계약하는 가전 렌탈은 약정이 끝나면 소유권이 고객에게 넘어오는 인수형 구조입니다. 중도 완납으로 소유권을 앞당겨 넘겨받을 수도 있으며 정산 방식은 렌탈사마다 다릅니다.

냉장고와 TV를 함께 렌탈하면 어떻게 진행하나요?

상담에서 필요한 품목을 한꺼번에 알려 주면 상담사가 모델과 렌탈사 조합을 제안합니다. 여러 대를 함께 계약하면 조건이 달라질 수 있어 최종 금액은 상담에서 확정합니다.

렌탈 해지 비용은 언제 확인하는 것이 좋나요?

계약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정 중 해지하면 잔여 기간 위약금과 할인 반환, 철거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해지 시점별 비용을 상담에서 미리 물어보면 됩니다.